HSBC가 화요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올해 2분기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6월로 종료된 이번 2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의 63억 3,000만 미국달러(약 9조 2,418억 원)에서 크게 늘어난 95억 1,000만 미국달러(약 13조 8,84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분석가들은 HSBC가 주당 10미국센트(약 146원)의 배당금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직전 분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5억 미국달러(약 2조 1,9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HSBC는 지난 1분기 영국에서 발생한 금융 사기 사건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4억 미국달러(약 5,840억 원)의 손실을 입으며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93억 8,000만 미국달러(약 13조 6,948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HSBC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간접 간이 사모 신용 관련 대출 노출에 따른 손실을 반영했으며,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3억 미국달러(약 4,380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했다.
한편, 홍콩 증시에 상장된 HSBC 주가는 올해 들어 3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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