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홍콩 애니콤&게임(ACGHK, Ani-Com & Games Hong Kong)'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전 세계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기존 1홀과 3홀에 더해 최초로 5홀까지 전시장 영역을 확장했다. 총 전시 면적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8,417m²에 달하며, 동시 수용 가능 인원도 전년 대비 7,000명 늘어난 38,0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트 토이 디자이너, 만화가, 현지 동인 작가 등을 포함해 총 201개 업체와 689명의 참가자가 동참한다. 글로벌 라인업으로는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55명의 아트 토이 디자이너, 중국 본토·이탈리아·스페인·서비아 출신의 저명한 만화가 10명, 그리고 일본의 유명 성우와 인기 버추얼 유튜버(VTuber)들이 포함됐다.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두 개의 새로운 테마 존이 운영된다. 유명 애니메이터이자 토이 수집가인 네코 로(Neco Lo)가 기획한 '디그 디그 아이랜드(Dig Dig Island)'에서는 디자이너 토이와 수집품을 선보인다. '코믹스팝(ComixPop)' 존에서는 일본 국제 만화상 동상 수상자인 제리 조(Jerry Cho), 원풍(OneFung), 보니 팡(Bonnie Pang), 팬 소(Pen So) 등 홍콩을 대표하는 기성 및 신진 만화가 40여 명의 작품과 희귀 원화 원고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대형 설치물과 한정판 상품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핫토이즈(Hot Toys)는 '브랜드 뉴 데이' 전시의 일환으로 4.5m 크기의 대형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공개하며, 산리오 기프트 게이트(Sanrio Gift Gate)는 1홀에 처음 입점해 2m 크기의 헬로키티가 있는 고대 이집트 테마 부스를 선보인다. 사카사카(Saka Saka)는 포켓몬 카드를 위한 전용 프로젝션 포토존을 운영하고, 베이블레이드 X(BEYBLADE X)는 3홀에 배틀존을 마련한다. 홍콩 브랜드 토이 협회는 현지 IP 기반의 피규어 15종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론 잉글리시(Ron English), 쿨레인(Coolrain) 등 47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엘리펀팝 아트&토이 쇼(ElefunPop Art & Toy Show)'가 열린다. 홀로라이브(hololive)의 시시와타(Shishiwata), 일본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Sumire Uesaka), 카와니시 켄고(Kengo Kawanishi) 등 특별 게스트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동인 행사와 코스프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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