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HKUST 본토 출신 대학생, 온라인 '인셀' 게시글 후 살해 협박 혐의 부인

[홍콩뉴스] HKUST 본토 출신 대학생, 온라인 '인셀' 게시글 후 살해 협박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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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학기술대(HKUST)에 재학 중인 20세 중국 본토 출신 학생이 온라인에 10명을 살해하겠다며 학내에서 수십 명의 동급생을 무기로 공격할 계획을 올린 뒤, 살해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22일 쿤통 치안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피고인은 2025년 4월 1일 홍콩에서 10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서신을 악의적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에서는 피고인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작성한 진술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자신을 '인셀(incel, 비자발적 독신자)'이라고 부르며 개강일에 캠퍼스에서 여성 30명과 남성 30명을 무작위로 무기로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진술했다. 특히 "10명의 여성은 죽어 마땅하므로 반드시 죽이려 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피고인은 경찰에게 "온라인에서 '인셀'이라는 단어를 접했고, 그것이 내 삶과 일치한다고 느껴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2023년 홍콩에 들어와 HKUST에서 컴퓨터 공학 및 인공지능(AI)을 전공 중인 피고인은 20세가 되도록 단신으로 남게 된 원인이 여성들에게 있다고 믿었다면서도, 공격을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칼을 구입하거나 소지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던 디스코드 채널에 올린 게시물은 실제 의도가 아니라 순간적인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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