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초패스트 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쉬인(SHEIN)이 홍콩 증시에서 10억 미국달러(한화 1조 5,00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쉬인과 자문단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승인을 받는 대로 이르면 수개월 내에 IPO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소식통은 최근 규제 당국과의 논의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최종 조달 금액은 향후 기업 가치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상장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타임라인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상장 일정이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
앞서 지난해 소식통들은 쉬인이 주주들로부터 기업 가치를 약 300억 미국달러(한화 45조 원) 수준으로 낮추라는 압박을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쉬인이 과거 기록했던 최고 가치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쉬인 측 대변인은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으며,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역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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