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7-6 (월) 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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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홍콩 기온 38도까지 치솟는다… 슈퍼 태풍 ‘바비’ 북상 영향.jpg

 

이번 주 홍콩 기온 38도까지 치솟는다… 슈퍼 태풍 ‘바비’ 북상 영향


태풍 '바비(Bavi)'가 대만 동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면서, 그 외곽에서 밀려오는 하강 기류의 영향으로 이번 주 후반 홍콩 일부 지역의 기온이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월요일에는 활발한 남풍 기류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연안에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에 소나기가 지속되다가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그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과 상층 기류의 영향으로 주 중반까지 소나기와 천둥 번개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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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상센터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일요일 오전 8시 기준 괌 사이판 남동쪽 약 445km 해상에 위치했다. 중심 부근 최대 지속 풍속은 시속 약 216km에 달해 홍콩 천문대의 슈퍼 태풍 기준을 충족했다.


태풍 바비가 수요일 이전까지 중국 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대만 동쪽 해상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홍콩 천문대의 AI 기상 예측 모델인 펑우(Fengwu)와 판구(Pangu)는 태풍이 금요일 대만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9일간의 예보를 보면, 도심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금요일(7월 10일)과 토요일(7월 11일)에 34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낮 동안 소나기와 천둥 번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는 신계의 사틴, 타이포, 사이쿵, 라우파우샨, 타쿠링 등 여러 지역의 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셩수이와 셱콩 지역은 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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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음주·마약 운전 집중 단속… 홍콩 동구룡서 13명 검거


홍콩 경찰이 월드컵 기간 음주 및 약물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 3일간의 집중 단속에서 총 13명을 체포했다.


동구룡(East Kowloon) 지역 교통 부대 소속 경찰관들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주요 도로에서 17세에서 62세 사이의 현지 남성 10명, 소년 1명, 여성 2명이 검거했다. 이들은 마약 밀매, 약물 운전, 마약 소지, 음주 운전, 면허 정지 기간 중 운전, 제3자 책임 보험 미가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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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운전 사례로 적발된 51세 택시 기사와 30세 자가용 운전자는 간이 구강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택시 기사는 17세 승객과 공모하여 택시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에서 경찰이 압수한 코카인, 에토미데이트, 케타민 등 마약류의 시가는 약 4만 홍콩달러(약 780만 원)에 달한다.


체포된 피의자 중 3명은 현재 마약 밀매 혐의로 구금 중이며, 나머지 인원은 보석으로 풀려나 8월 초 경찰에 재출석해야 한다.


경찰은 월드컵 기간 내내 단속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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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6,670홍콩달러로 올려달라"... 홍콩 가사도우미들, 최저임금 대폭 인상 요구


홍콩의 아시아외국인가사노동자조합연맹은 지난 5일 열린 노동부(Labour Department) 협의회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최저 허용 임금을 현행 5,100홍콩달러(약 994,500원)에서 6,670홍콩달러(약 1,300,650원)로 인상하고, 월 식비 보조금을 2,770홍콩달러(약 539,650원)로 올려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연맹은 이번 임금 인상안이 지난 30년 중 10년간 이어진 임금 동결과 2003년의 임금 삭감, 그리고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가사도우미들의 실질 임금이 크게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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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맹은 당국에 월 식비 보조금을 기존 1,236홍콩달러(약 241,020원)에서 2,770홍콩달러(약 539,650원)로 2배 이상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하루 세 끼를 제대로 챙겨 먹기에 충분한 금액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맹 의장 폽숙 가싱(Phobsuk Gasing)은 현재 한 끼 식사 비용이 최소 40홍콩달러(약 7,800원)에 달해 일부 도우미들은 인스턴트 라면이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불충분한 식사와 장시간 노동이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연맹은 표준 고용 계약(Standard Employment Contract) 개정을 통해 고용주가 선풍기나 에어컨이 갖춰진 통풍이 잘되는 숙소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정부에 가사도우미를 위한 온열 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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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향후 몇 주 내 새로운 위안화 국제화 조치 시행 예정


홍콩 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의 위웨이만(Eddie Yue Wai-man) 총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위안화 국제화와 위안화 채권 시장 관련 조치가 추가로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총재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 목표인 금융 강국 건설을 위해 홍콩이 강력한 통화 육성과 국제 금융 센터로서의 지위 강화라는 측면에서 고유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안화 국제화에는 유동성이 필수적임을 언급하며, 홍콩이 은행 시스템을 통해 최소 12개 국가 및 지역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위안화 유동성 편의 기능을 2,000억 위안(한화 약 39조 원) 규모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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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중동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이미 무역 결제에 위안화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홍콩 은행들에 잠재적인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외 시장의 직접 환전 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 위안화 국제화의 중심지로 도약"… 폴 찬 재무장관, 역외 위안화 사용 확대 강조


홍콩은 앞으로 무역, 투자, 금융 분야에서 역외 위안화 사용을 장려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지역 중앙은행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폴 찬(Paul Chan Mo-po) 재무장관이 일요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홍콩, 위안화 국제화의 중심지로 도약… 폴 찬 재무장관, 역외 위안화 사용 확대 강조.jpg


폴 찬 재무장관은 홍콩이 전 세계 역외 위안화 결제 및 청산의 70% 이상을 처리하는 세계 최고의 역외 위안화 비즈니스 허브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홍콩 내 은행 간 월간 결제액은 41조 위안(약 47.38조 홍콩달러)을 상회하며, 이는 하루 평균 2조 위안 규모의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위안화 국제화와 금융 시장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홍콩의 의지를 보여준다.


폴 찬 재무장관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지속함에 따라 외국 기업들의 중국 본토 투자가 증가하고, 중국 기업들 또한 첨단 제조, 기술 제품, 전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람, 상품, 국경 간 자본의 양방향 흐름은 위안화 무역 결제 및 현금 관리 수요를 급증시켰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홍콩 금융관리국은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의 지원을 받아 위안화 유동성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중 은행들은 더 낮은 금리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하여 기업의 무역 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더 많은 기업이 홍콩을 국제 또는 지역 본부로 선택하고 있으며, 위안화를 주요 결제 통화로 채택하고 있다.


폴 찬 재무장관은 국가의 현대화 추진 속에서 홍콩이 가진 독보적인 위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홍콩이 국가 부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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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주의보"… 홍콩 금융당국 수장, 증시 급락 경고


홍콩 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의 위웨이만 총재는 현재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시장의 과열 현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대규모 시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위 총재는 AI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해당 기술이 실제로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AI 거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그는 급격한 주식 시장 조정이 지정학적 긴장 및 인플레이션 불안과 맞물릴 경우, 위험이 가중되어 주식과 채권 시장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위 총재는 시민들에게 투자 시 신중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홍콩 금융관리국은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비상 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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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 건강 위협하는 뇌수막염, 부모들 인식 '낙제점'


홍콩 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이 수막구균 감염(meningococcal infection) 초기 증상을 일반 감기로 오해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유아교육협회가 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00명(학부모 약 80%, 교사 및 학교 관계자 약 20%)의 수막구균 감염에 대한 지식 수준은 10점 만점에 3.84점에 불과했다. 부모들은 이 질병을 아이들 건강에 두 번째로 큰 위협 요소로 꼽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감염 증상을 감기로 오인한 비율이 60%를 넘었으며 80%는 자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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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역시 심각성을 과소평가하며 지식 수준이 10점 만점에 4.8점에 그쳤고, 학교 내 발병 대응 능력에 대해서도 5.82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며 학교 내 대응책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아시아소아감염학회 회장인 마이크 콴얏와 박사는 수막구균 감염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할 수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콴 박사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예방 조치를 당부했으며, 아이들에게 발열이나 출혈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협회는 학교 측에 보건 교육과 감염 통제 조치를 강화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의 질병 인식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학교 내 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이 관련 증상을 보일 경우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몇 년간 유럽,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B형 수막구균 박테리아가 흔하게 발견되고 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일반적으로 고열, 심한 두통, 목 경직이 나타난 뒤 졸음, 구토, 빛에 대한 공포, 발진 등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뇌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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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쓰레기 줄고 공기 맑아졌다… 친환경 도시로 ‘성큼’


홍콩 환경생태국장 체친완(Tse Chin-wan)은 지난 4년간 홍콩이 폐기물 감축, 재활용 및 환경 보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체 국장은 최근 블로그 리뷰를 통해 도시 고형 폐기물(MSW) 종량제 도입이 유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감축과 재활용 이니셔티브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참여가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도시 고형 폐기물 배출량은 4년 연속 감소했고, 폐기물 회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전체 회수량은 2020년 약 150만 톤에서 2024년 약 200만 톤으로 늘어나 약 3분의 1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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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회수량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루 평균 회수량은 2022년 약 135톤에서 2023년 약 350톤으로 1.6배 증가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및 기타 플라스틱 제품을 규제하는 법안이 도입된 이후, 체인 레스토랑 고객의 80% 이상이 더 이상 테이크아웃 식기류를 요구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점차 다회용 식기 사용을 생활화하며, 매년 약 6,000만 세트의 일회용 식기류를 절약하고 있다.


체 국장은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플라스틱 음료 용기, 종이 음료 팩에 대한 새로운 책임 규제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입법회와의 협의는 올해 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체 국장은 전기차(EV)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부의 성과를 강조했다. 현재 홍콩의 전기차 수는 17만 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1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수치다. 신규 등록되는 개인 차량의 70% 이상이 전기차로,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체 국장의 리뷰에 따르면 홍콩의 대기 질은 반환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004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주요 대기 오염 물질의 연평균 농도는 45~88% 감소했다. 도로변 대기 오염 물질 역시 37~83% 줄어들며, 홍콩은 대기 질 개선 면에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및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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