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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완차이(Wan Chai, 灣仔)에서 술에 취한 아버지가 면허가 없는 15세 파키스탄계 아들에게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도록 했다가 화요일 밤 경찰에 체포됐다.
수요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완차이 마시 로드(Marsh Road) 인근 훙힝 로드(Hung Hing Road)에서 음주운전 단속 검문소를 운영 중이던 경찰관들이 마시 로드 고가도로를 내려오던 차량이 갈지자로 비틀거리며 속도를 불규칙하게 바꾸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멈춰 세운 후 운전자가 홍콩 신분증을 소지한 15세 학생임을 확인했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아이의 아버지는 자동차 무단 취거(불법 사용) 혐의로 함께 체포됐다. 경찰은 이 아버지가 무면허자에게 운전을 허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년은 무면허 운전, 자동차 무단 취거, 제3자 책임보험 미가입 운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테슬라 차량은 아버지의 회사 명의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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