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3월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112억 홍콩달러(약 2조 1,056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재무 결과를 통해 발표했으며, 이는 채권 발행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발표했다.
홍콩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흑자 수치가 1,560억 홍콩달러(약 29조 3,280억 원)의 채권 발행 수입과 520억 홍콩달러(약 9조 7,760억 원)의 채권 원금 상환액을 반영하여 계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31일 기준 재정 비축분은 6,655억 홍콩달러(약 125조 1,140억 원)를 기록했다.

3월 31일로 종료된 해당 연도의 지출과 수입은 각각 7,903억 홍콩달러(약 148조 5,764억 원)와 6,975억 홍콩달러(약 131조 1,300억 원)로 집계되었다. 이는 당초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지출은 3.9% 낮고, 수입은 5.8% 높은 수준이다.
이번 흑자는 주로 이익세 36억 홍콩달러(약 6,768억 원), 인지세 31억 홍콩달러(약 5,828억 원), 그리고 토지 프리미엄 11억 홍콩달러(약 2,068억 원) 등에서 예상보다 높은 수입이 발생한 것에 기인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번 수치가 연간 결산이 완료되기 전의 잠정치이지만, 최종 확정 시에도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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