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8만 명 몰려온다!" 홍콩, 노동절 황금연휴 맞이 관광객 맞춤형 대책 총동원
홍콩 정부는 다가오는 노동절 황금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의 인파 관리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폴 찬 재무장관은 일요일(2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민국이 이번 5일간의 휴가 기간 동안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98만 명의 본토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찬 장관은 이러한 관광객 유입이 소매, 요식, 호텔 및 관광 산업에 상당한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적절한 준비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업계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찬 장관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안정적인 금융 부문이 견고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광범위한 경제 상황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소매 및 요식업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최근 실업률이 3.7%로 하락한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찬 장관은 홍콩의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난달부터 주식 시장의 일일 거래 대금이 2,800억 홍콩달러(한화 약 52조 3,600억 원)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그는 홍콩이 지난주까지 1,400억 홍콩달러(한화 약 26조 1,8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며 올해 신규 기업공개(IPO) 자금 조달 규모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찬 장관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산을 다각화함에 따라 홍콩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홍콩의 선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인 CSOP 자산운용(CSOP Asset Management)의 상장을 예로 들며, 홍콩이 국제 금 거래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광둥성 차량 홍콩 행 5,000건 돌파… 다음 단계는 '국경 없는 자가용 여행'
홍콩 정부가 '광둥성 차량 남하 여행(Southbound Travel for Guangdong Vehicles)' 제도를 통해 5,000건 이상의 도심 주행 신청을 승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인 국경 간 자가용 투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홍콩 교통국는 일요일 오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12월 23일 제도가 시행된 이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교통국은 지금까지 5,000건 이상의 도심 진입 신청을 승인했으며, 3,500건 이상의 실제 주행 예약을 기록했다. 이 중 운전자의 약 90%는 1박 2일 일정으로 홍콩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홍콩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제공되는 ‘파크 앤 플라이(Park & Fly)’ 서비스는 7,500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와 약 3,000건의 예약을 유치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예약을 통해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세워두기만 하면 자동 주차 시스템이 작동하며, 이후 곧바로 공항 제한 구역으로 이동해 출국할 수 있다.
교통국은 현지 탐방을 포함한 자가용 여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단계 서비스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홍콩의 대중교통 체계와 결합된 원활한 주행 경험을 확장하여, 국경 간 여행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장 되면 비자 연장?" 홍콩 인재 비자 '자영업 편법' 기승에 사기 경고
홍콩 내 인재 유치 계획(Talent Schemes)을 통해 입국한 이들의 비자 연장을 돕겠다며 소셜 미디어에서 '가위바위보 게임기'나 '인형 뽑기방' 주주로 등록해주는 편법 대행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어 홍콩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성도일보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이민 대행 업체들은 수만에서 수십만 위안의 수수료를 받고 비자 연장을 위한 '가짜 자영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홍콩 내 실제 운영 중인 게임장, 인형 뽑기방, 무인 세탁소, 무인 세차장 등의 지분을 사서 '주주'가 되면 자영업 비자 연장이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업체들은 약 15,000홍콩달러(한화 약 280만 5,000원)의 서비스 수수료와 함께 150,000홍콩달러(한화 약 2,805만 원)를 '사업 활동 증빙용'으로 선입금하게 한 뒤, 이를 매달 분할 환급하는 방식으로 허위 거래 기록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재 비자 연장을 위해서는 실제 사업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현금 흐름, 거래 내역, 임대 계약서 등의 증빙 자료가 필수적이다. 대행 업체들은 이러한 과정이 "완전 합법"이며 "100% 비자 연장 보장"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 점포의 수익이나 손실과는 무관한 서류상의 조작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알버트 럭 법정 변호사는 실제 사업 의사 없이 주주로 위장하거나 자영업을 핑계로 비자 연장을 시도하는 것은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경고했다. 허위 정보를 생성한 대행 업체 또한 사기 공모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홍콩 이민국은 홍콩에서 취업하거나 사업을 하려는 개인은 중개인을 거칠 필요가 없으며, '성공 보장'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허위 정보를 제출하는 것은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중범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국외부재자/재외투표인 신고·신청 https://ova.nec.go.kr/
✅ 홍콩 시네마 데이, 20만 명 몰리며 역대 최다 기록 경신
홍콩 극장협회는 25일 진행된 ‘홍콩 시네마 데이(Hong Kong Cinema Day)’에 도시 전역의 영화관에서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여 지난해 기록인 19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상영 형식이나 영화관 종류에 상관없이 하루 동안 모든 영화 티켓을 30홍콩달러(한화 약 5,610원)라는 단일 가격에 제공하여, 관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 스크린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에 따르면 홍콩 내 52개 영화관에서 단 하루 동안 총 1,694회의 상영이 이루어졌으며, 평균 좌석 점유율은 작년보다 4.1% 증가한 81%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총 201,519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선언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은 로잔나 로 장관, 비비안 섬 상임비서관, 레이스린 라우 부국장 등이 직접 관객들과 함께 '대형 스크린의 마법'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정부 당국은 시민들이 몰입감 있는 영화적 경험을 즐기기 위해 계속해서 영화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극장협회의 티모시 유엔 회장은 이번 결과를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하며, 정오부터 여러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엔 회장은 열띤 참여의 원인을 다양한 영화 라인업 덕분으로 돌리며, 이 행사가 영화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대규모 예술 행사로 계속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임청하, 홍콩중문대 깜짝 등장… "후회 없는 삶"에 청중 매료
중화권 영화계의 전설적인 스타 임청하가 최근 홍콩중문대학교에서 열린 공유 세션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임청하는 연예계 은퇴 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선 및 문화 활동에 전념하며 특유의 통찰력으로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올해 71세인 그녀는 따뜻한 손인사와 환한 미소로 교직원 및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세월을 비껴간 우아함과 변함없는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강연에서 임청하는 17세의 나이로 영화계에 데뷔해 39세에 가족에게 전념하기 위해 화려한 조명을 뒤로하고 물러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을 회상했다. 또한 사회와 계속 소통하고 개인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선택한 집필, 회화, 사진 등 예술 분야에서의 행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연기 인생 중 가장 잊지 못할 경험으로 촬영 중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당시 겪었던 감정적 고통을 떠올리면서도, 해당 영화가 결국 금마장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인생의 결정에 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 임청하는 "나는 내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며, "일단 결정을 내리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답했다.
✅ "단돈 50불로 숙박" 홍콩 공항 비밀 수면실 화제… 알고 보니 '그림의 떡'?
홍콩 국제공항에서 단돈 50홍콩달러(한화 약 9,350원)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비밀 수면 공간이 예산이 한정된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공항 직원 전용 시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소동은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 한 여행자가 공항 내에서 50홍콩달러짜리 수면용 캡슐이 있는 숨겨진 구역을 발견했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시작됐다. 작성자는 이 시설을 두고 "VIP 라운지보다 더 편안하다"고 극찬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4시간 운영되며 12개의 수면 캡슐을 갖추고 있어,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안락한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조명 패널을 통해 내부를 조절하고 가장 편안한 수면 각도를 맞출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특히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이용료가 단돈 50홍콩달러이며, 그 외 시간에는 2시간에 20홍콩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해당 휴게 공간은 홍콩 국제공항 직원 클럽하우스 내부에 위치한 곳으로, 온라인 예약을 통해 공항 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임이 드러났다. 직원이 아닌 일반인은 반드시 클럽하우스 회원과 동행해야 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 사이의 서비스 시간 동안 안내 데스크에서 직접 예약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화제가 된 수면 캡슐은 대부분의 여행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다음 비행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항 내 다른 저가 대안들을 공유했다.
이들은 충전 포트가 인접한 리클라이닝 의자가 마련된 보안 구역 내 휴게 공간을 추천했으며, 헤어드라이어, 샴푸, 바디워시가 구비된 무료 샤워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터미널 곳곳에는 엔터테인먼트, 음식 및 음료, 미용 및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유료 라운지가 있으며, 특정 신용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조언했다.
✅ 반려동물 공원의 비극… 반려견, 췬완 '더 밀스' 옥상서 추락사
홍콩 췬완(Tsuen Wan, 荃灣)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더 밀스(The Mills, 南豐紗廠)'에서 '홍홍'이라는 이름의 한 살 된 개가 약 1m 높이의 난간을 뛰어넘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2시경 팍틴파 거리(Pak Tin Pa Street, 白田壩街)에 위치한 더 밀스에서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을 입은 반려견은 즉시 수의사에게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번 사건을 '부상당한 동물 발견' 건으로 분류했다.

사고가 발생한 더 밀스 3층의 '밀 파크(Mill Park)'는 최근 약 2,000평방피트 규모의 반려동물 친화 구역으로 개조된 곳이다.
더 밀스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하며, 반려동물 주인과 관련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재 해당 공원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순찰을 강화했으며, 향후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콩, 변덕스러운 천둥번개 지나 노동절엔 쾌청
홍콩은 이번 주 기온 변화가 심하고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고되어 있으나, 노동절(5월 1일) 공휴일에는 약 26도의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천문대에 따르면, 중국 중부 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 골이 화남 연안으로 접근하면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발생할 전망이다.

화요일 낮 최고 기온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나, 이후 북동 계절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꺾여 수요일에는 최저 22도까지 떨어지겠다. 목요일 오전에는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으며, 내리던 비는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9일 예보에 따르면 노동절 당일인 5월 1일 기온은 22도에서 26도 사이를 유지하며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5월 3일에는 최고 29도까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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