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찬 재무장관은 일요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시가총액이 1,000억 홍콩달러(한화 약 18조 7,000억 원)에 달하는 여러 기업과 홍콩에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세계적인 생명 및 건강 기술 기업을 포함한 제6차 전략 기업 명단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찬 장관은 이번에 추가되는 기업들이 생명 및 건강 기술, 저고도 경제, 인공지능(AI), 신에너지 소재, 국경 간 금융 인프라, 핀테크 등 최첨단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명 및 건강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함으로써 국제 의료 연구 개발(R&D) 분야에서 홍콩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수의 기업이 홍콩에 R&D 센터, 재무 센터 및 지역 본부를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중국 본토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서 홍콩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혁신 기술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장관은 전략기업유치사무소(OASES)가 지금까지 AI, 데이터 과학, 첨단 제조 등 주요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전략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상장되어 있으며, 16개 기업은 상장을 준비 중이다. 또한 약 90%가 R&D 센터를 설립했거나 설립 중이며, 4분의 3은 홍콩을 글로벌 또는 지역 본부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경제 기여도 가시화되고 있다. 누적 실제 투자액은 225억 홍콩달러(한화 약 4조 2,075억 원)로, 당초 예상치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미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찬 장관은 정부가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홍콩에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밀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해외 기업 유치와 현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두 갈래 전략을 통해 홍콩이 더욱 다양하고 회복력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구조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홍콩이 국가 전체의 고품질 발전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2026 홍콩수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