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기름값 아끼려다 50만홍콩달러 날렸다" 홍콩 가짜 유류 할인권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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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기름값 아끼려다 50만홍콩달러 날렸다" 홍콩 가짜 유류 할인권 사기 기승


홍콩수요저널_사장님인 줄 알았는데… 메시지 한 통에 14억 원 날린 홍콩 직장인.jpg


홍콩 경찰은 지난 한 주 동안 200건 이상의 온라인 쇼핑 사기가 발생해 총 1,300만 홍콩달러 이상의 피해가 집계되었으며, 이 중 유류 할인권 사기로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9,500만 원)를 잃은 피해자도 발생했다고 경고했다.


수요일, 경찰은 페이스북 페이지 '사이버디펜더(CyberDefender)'를 통해 한 피해자가 정유사 직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휘발유 충전 할인 카드를 제공한다는 왓츠앱 메시지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평소 유사한 할인 카드를 사용해본 적이 있던 피해자는 의심 없이 대량 구매 시 더 큰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사기꾼의 제안에 속아, 한 달 반 동안 여러 개의 모르는 개인 은행 계좌로 10차례 넘게 송금을 진행했다.


피해자는 실제 연료 카드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소위 '개인 소득세'를 납부하라는 요구를 받은 후에야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경찰은 대중에게 공식 고객 서비스 채널을 통해서만 기업에 연락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무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조건이 지나치게 좋은 제안이나 반복적이고 긴급한 송금 요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내부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개인에게 민감한 개인 정보나 보안 비밀번호를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되며, 결제 전에는 '스캐미터(Scameter)'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위험도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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