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자카야 식당 체인 츠카다 노조(Tsukada Nojo)가 홍콩 내 모든 지점을 폐쇄하고 현지 시장에서 철수한다. 이는 홍콩 식음료 산업의 광범위한 도전 속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츠카다 노조는 9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콩 내 모든 운영 종료를 발표하며 지역 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년 침사추이 하버 시티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쩡관오, 샤틴, 쿤통으로 확장했다. 일본 AP 회사가 운영하며, 6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해 왔다. 츠카다 노조는 자사 및 파트너 농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조달하며, 특히 농장에서 공급되는 닭고기로 만든 인기 메뉴 '비진 나베(뷰티 핫팟)'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자카야 요리와 함께 쿠로게 와규, 마츠사카 소고기, 사케, 쇼추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쩡관오 지점에서는 88홍콩달러에 13가지 일본식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메뉴가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