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축구 축제가 계속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최근 방문에 이어, "RED on RED: 제라드 11 vs 퍼디난드 11" 전설 매치가 10월 18일 저녁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다.
리버풀의 아이콘 스티븐 제라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두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 리그의 열정적인 라이벌 관계를 재현한다.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축구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새로 개발된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주요 축구 이벤트의 연장선이다.
주최 측은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티켓 가격을 공개했다. 티켓 가격은 999홍콩달러, 499홍콩달러, 399홍콩달러이며, 팬 존은 899홍콩달러이다. 2만 장 가까운 티켓이 500홍콩달러 이하로 판매되어 많은 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티켓 판매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제라드와 퍼디난드의 참여가 확인되었으나, 전체 선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45세의 제라드는 "캡틴 판타스틱"으로 불리며, 리버풀에서 500회 이상의 경기를 뛰었다. 그는 2005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3-0에서 역전승을 이끌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그 역사적인 "이스탄불의 기적" 팀의 동료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제라드는 2007년 리버풀과 함께 홍콩을 방문했지만, 은퇴 이후 처음으로 이 도시에서 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팀은 46세의 리오 퍼디난드가 이끈다. 그는 클럽과 함께 6회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2008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제라드와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동료로 활약하며 여러 차례 주장으로 나섰다.
이번 전설 매치는 유명한 "노스 웨스트 더비"의 특별판으로, 홍콩 축구 협회의 지원을 받는다. 팬들은 선수 발표 및 티켓 관련 최신 정보를 위해 공식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팔로우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