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도시 간의 관계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강화된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천위항 후이저우시장은 18일(현지 시각) 후이저우 호텔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한 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협력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후이저우시와 교류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네크워크 강화와 국제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중국 후이저우시와 베트남 타잉화성 방문에 나선 신 시장은 20일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22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