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지난해 36,000명
이상의 출생을 기록하며 출생률이 증가하였다고 정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고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 덕분이라고 설명하였다.
인구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신생아
가구 우선 선택 제도', 강화된 보육 지원, 세금 인센티브, 신생아 보너스 등 가족 친화적 정책을 도입하였다고 강조했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출생률은 지난 수십 년간 하락세를 보였으며, 2020년 이후 인구가 자연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출생 수가 사망 수를 하회한다는 의미이다.
2022년에는 COVID 팬데믹
동안 총 출산율이 701로 떨어졌다. 이는 15세~49세 사이의 여성
1,000명당 701명의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정부는 출생률 하락세가 반전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지난해 출생 수가 36,700명에 달하고 총 출산율이 841로 증가하여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 번째 연속 증가세를 의미한다.
홍콩 정부는 보육 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일하는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 노동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