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주홍콩총영사관에서 홍콩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유형철 총영사는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은행, 증권, 자산운용, 대체투자, 보험 등 각 분과별 간사를 두고 분기별 전체 정기모임 및 각종 소모임 등 매우 체계적으로 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유용하고 다양한 교류의 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재홍콩 한인청년금융인 모임 도 발족 예정이라면서, 우리 한인 청년금융인들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여성금융인 모임 회원들이 멘토로서 많은 성원을 해주기를 부탁했다.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은 2024년 3월 21일 창립이래 회원수가 약 두 배 가량 증가하여 2025년 3월 기준으로 총 6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활동은 △홍콩에서 활약 중인 시니어 한인 여성 금융인 커뮤니티 구성 및 교류 증진, △ 업계 인사이트 습득 및 커리어 계발 도모, △홍콩 금융시장에서 한인 여성금융인의 위상 제고, △멘토멘티 프로그램 및 자원봉사 등 사회 공헌활동 도모, △서울 및 주요 글로벌 금융도시의 금융단체와의 연계 등 활동 추진 중이다.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 운영위원회는 향후에도 회원 모집 및 관리, 각종 활성화 프로그램 개최 등을 통해 모임을 확장시키고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