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노인을 위한 2홍콩달러 요금제에 대해 일일 이용 한도를 8회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장관인 폴 찬모포는 이전에 이 요금제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현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요일, 소식통은 성도일보는 정부의 제안 중 하나가 2홍콩달러 요금의 일일 이용 횟수를 최대 8회로 제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10홍콩달러 이상의 요금은 80% 할인된 가격으로 계산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11홍콩달러 요금은 2.2홍콩달러로, 20홍콩달러 요금은 4홍콩달러로, 30홍콩달러 요금은 6홍콩달러로 인하된다.
소식통은 또한 정부가 할인 요금의 연령 기준을 변경할 의도가 없다고 밝히며, 이러한 변화가 승객들이 단거리 이동을 위해 장거리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