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구, 2046년까지 819만 명 도달 예상… 36%는 노인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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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구, 2046년까지 819만 명 도달 예상… 36%는 노인층


화면 캡처 2025-01-09 122814.jpg


홍콩의 인구는 2046년까지 약 8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선 노동복지국 장관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제외한 수치라고 밝혔다.


수요일에 열린 입법회 회의에서 선 장관은 2023년의 노동력 참여율이 55%에서 2046년까지 약 52%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2023 인력 전망 보고서에서, 지역 인력 수요가 2023년 355만 명에서 2028년 375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향후 5년간 다양한 산업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지역 인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외국 인재를 유치하는 한편, 고용에서 지역 주민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 장관은 2022년 말까지 적극적인 인재 유치 조치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접수된 43만 건 중 27만 건 이상의 신청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선 장관은 18만 명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가족과 함께 홍콩에 도착해 인구와 노동 공급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인구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별도의 태스크포스 설립 계획은 없으며, 인적 자원 계획 위원회가 이미 관련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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