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은 오는 1월 5일 일요일부터 홍콩과 항저우 서역 간의 새로운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약 7시간 만에 항저우 서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서비스는 중국 철도의 1분기 운영 조정에 따라 시행되며, G99 및 G100 열차가 상하이 홍차오와 홍콩 서구룡을 연결하면서 항저우 서역에 정차하게 된다.
공식 온라인 기차 예매 플랫폼인 12306에 따르면, G99 열차는 항저우 서역에서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하여 황산 북역, 남창 동역 등 여러 경유지를 지나 오후 9시 56분에 서구룡역에 도착한다.
G100 열차는 서구룡역에서 오전 11시 37분에 출발하여 항저우 서역에 오후 6시 27분에 도착하며, 총 소요 시간은 6시간 50분이다.
이번 고속철도 서비스의 개시는 홍콩과 항저우 간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