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향후 5년간 3,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건설산업협회가 발표한 예측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구조공학, 환경공학, 전기 및 기계공학, 지반공학 및 토목공학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엔지니어협회
회장인 에릭 마 시우청은 이와 관련해 "협회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발전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 회장은 "우리는 정부의 STEAM 교육
강조에 발맞춰 공학 졸업생과 초중학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에 공학 관련 교육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엔지니어링 분야가 본토와 국제 엔지니어링 산업 간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슈퍼
커넥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공공시설 제공 요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토지 공급을 위해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개정하는 등의 토지 매각 조건 재검토가 제안되었다. 이러한 제안은 존 리 카치우 행정장관에게 제출된 정책 주소를 위한 권고 사항에 포함되었다.
인재 개발 및 교육 측면에서는 정부가 우수 엔지니어링 기업과 지역 및 본토 엔지니어 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마 회장은 "당국이 대학의 공학
분야 입학 요건 및 중학교 교육과정을 신속히 검토하고 개정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우선시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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