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왕 비비안 콩, 환영 인파속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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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왕 비비안 콩, 환영 인파속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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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펜싱 여왕 비비안 콩(Vivian Kong Man-wai)이 7월 27일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결승에서 홍콩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후, 8월 1일 목요일 아침 홍콩 국제공항에서 영웅적인 환영을 받았다.


비비안은 오전 7시경 도착 홀에 도착했으며, 그곳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비비안은 동료 펜서이자 올림픽 선수인 다프네 찬과 함께 군중에게 손을 흔들었으며, 카메라가 쏟아지는 가운데 금메달을 자랑스럽게 드러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비안은 사람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더 많은 젊은이들과 나누고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녀는 동료 펜서 에드가 청과 수영 선수 시오반 하우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홍콩 시민들에게 선수들의 노력은 결과로 판단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비비안은 홍콩에서 운동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행운을 느낀다며, 스포츠 선배들이 자신의 세대가 더 많은 자원으로 꿈을 쫓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고 말했다.


“그 당시에는 자원이 부족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열심히 노력하고 홍콩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싸웠습니다. 덕분에 우리 세대는 꿈을 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금메달과 함께 주어지는 현금 보너스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비비안은 펜싱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 기금이나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팀원, 코치, 룸메이트를 위한 선물을 사고 싶다고 밝혔다.


“펜싱은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장소 제한이 있어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비비안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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