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행정장관은 중국 내륙 여행증 발급이 비중국인 영주권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 중 첫 번째 단계라고 언급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장관은 이번 조치가 다양한 기업과 인재를 홍콩으로 유치할 수 있는 주요한 정책적 돌파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비중국인 영주권자들의 편의를 위한 일련의 조치 중 두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첫 번째 단계는 내륙 비자 신청 특별 채널 도입이었다고 설명했다.
리 행정수반은 또한 내륙-홍콩 경제 동반자 협정(CEPA)에 따라 내륙이 대부분의 서비스 분야에서 홍콩 공급업체에 더 많은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CEPA를 통해 (현지 사무소와 전문가를 보유한) 해외 기업을 포함한 홍콩 기업들이 내륙 사업 확장 시 다양한 혜택을 누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홍콩이 내륙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이중 관문 역할을 하는 강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반은 향후 정부가 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 개선, 홍콩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성장 영역 개척, 국내외 기회 포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홍콩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