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홍콩지회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행동하는 아태지역회의'를 슬로건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26개국의 7개 협의회 및 13개 지회 자문위원 2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만찬 후 정도경 아태지역 여성분과 위원장의 주도로 21기 아태지역 여성 자문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2024년 개최 예정이었던 "협의회 여성 컨퍼런스"를 2025년 3월에서 5월 사이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6일에는 "도전!통일 골든벨, 통일 특강”과 토의가 있었다. 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의 강의(주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주변국가의 역할)에 이어 팜띠엔번 전 주한베트남대사는 특강(주제: 베트남 통일의 경험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제언)을 통해,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 대만, 홍콩, 몽골에서 온 위원 총 33명의 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 개진과 다양한 제언이 있었고, 발표자로 임명된 포럼 위원장 반기원 홍콩 시립대 교수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홍콩 지회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 송세용 지회장, 강준영 상임위원, 아태지역회의 정도경 여성분과위원장을 포함하여, 김병규, 김선미, 김은정, 반기원, 이동섭, 이종석, 이현주 등 총 1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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