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규 주택 판매, 부동산 규제 완화로 11년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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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규 주택 판매, 부동산 규제 완화로 11년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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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신규 주택 거래는 지난 3월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부가 냉각 조치를 해제한 이후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고무적인 신호였다. 


홍콩경제저널(Hong Kong Economic Journal) 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판매량은 약 4,170건으로 전월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 . 


이는 홍콩 당국이 부동산 부문을 부활시키기 위해 2월 말 부동산 규제를 폐지한 이후 나온 것이다. 개발자들은 가격을 억제하는 과잉 재고를 줄이기 위해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Midland Realty의 홍콩 주택 부문 CEO인 Sammy Po는 "직접 거래에 대한 강한 분위기는 4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홍콩거주 구매자라도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면서 부동산 구매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높다"고 덧붙였다. 


상승 이유 중 하나는 휠락(Wheelock Properties Ltd.)의 시즌즈 플레이스(Seasons Place) 및 헨더슨토지개발(Henderson Land Development Co.)의 벨그라비아 플레이스(Belgravia Place)를 포함한 여러 새로운 아파트 분양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두 아파트 모두 다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긴 주말 동안 청쿵자산홀딩스(CK Asset Holdings Ltd.)는 홍콩섬 남쪽에 블루코스트(Blue Coast) 아파트를 더 많이 판매했다. 구매자는 개발의 낮은 가격, 할인 및 국제 학교와의 근접성에 주목하면서 입찰자가 50배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주택 시장은 올해에도 계속 약화될 수 있으며 UBS 그룹 AG는 가치가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주택에 대한 구매자의 관심도 2차 시장의 가격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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