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한식 바비큐 대중화에 큰 영향을 준 서래갈매기 개업 10주년을 맞아 연말연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서래갈매기 김윤모 매니저는 “10년전 오픈을 준비할 무렵,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홍콩 및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한국의 치맥이 홍콩에 많이 유행을 했을 때였다. 처음 오픈 하자마자 많은 홍콩 분들과 교민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 지금까지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윤모 매니저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떤 기획을 할까 참 많이 고민을 했는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 다시 나누자고 의견이 모였다. 그래서 그동안 서래갈매기 매장에서 ‘제일 많이 사랑받은 메뉴’를 선정해 10년전 가격으로 보답하는 할인 이벤트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서래불고기는 1인분 158홍콩달러에서130홍콩달러로, 갈비살 150홍콩달러에서 130홍콩달러로 낮췄다. 우삼겹, 진꽃살, 서래갈매기살, 한돈삼겹살, 항정살은 10~30% 정도 할인되어 2024년 2월까지 판매한다.
10주년 맞이 신 메뉴도 출시했다. ‘게장 연어 관자장’ 세트는 6개월동안 많은 테스트와 한국에서 메뉴 개발을 하여 대중적으로 레시피가 완성됐다. 김윤모 매니저는 좋은 재료와 관리로 항상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고기 맛뿐만 아니라 맛있는 간장게장도 함께 즐기시길 희망하며 신 메뉴를 출시했다고 한다.
두번째 특별 메뉴는 바로 ‘우삼겹 구절판’이다. 김 매니저는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한식 BBQ를 즐기실 수 있게 만든 메뉴라고 소개하면서 소고기와 각종 나물 김치 등 다양한 맛과 볶음밥 된장 술 밥 등 좀더 한국스러운 맛으로 교민들과 홍콩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글/시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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