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우경보 '블랙시그널' 오후 6시까지 유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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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폭우경보 '블랙시그널' 오후 6시까지 유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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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중고, 일부대학 수업 전면 취소

-MTR 지하철 점차 운행시작, 배차 간격 평소보다 길어

-버스회사들도 피해 적은 지역부터 정상 운행 시작


홍콩 정부는 최소 오후 6시까지 극한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당국은 최근 기상, 도로, 대중교통 운행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오후 3시에 다음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홍콩, 구룡 및 신계 일부 지역의 강수량은 500mm를 넘어섰으며, 오후에는 점차 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대변인은 고용주들에게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직원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기시켰으며, 시민들은 악천후 시 안전을 위해 실내에 머물고 저지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정부는 극한 상황이 존재하는 동안의 근무 방식은 태풍경보 8호와 동일하다고 밝혔으며, 당국은 상황을 검토할 예정이며 고용주와 근로자는 정부의 추가 발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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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폭우로 인해 홍콩에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하고 대중 교통이 심각하게 중단되었으며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폭우의 영향으로 홍콩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으며, 내무부는 임시 대피소를 추가로 개설해 현재 14곳이 운영 중이다.


교육국은 오늘 모은 학교가 휴교된다고 발표했으며, 항셍대학교, 메트로폴린탄 대학교, 홍콩시험평가국은 오늘 모든 수업 및 시험 일정을 취소했다.


MTR은 정관오노선, 사우스 아일랜드노선, 디즈니랜드노선, 퉁청노선, 공항철도 등 노선이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츈완노선, 아일랜드노선, 튠마노선 운행 횟수는 평일 시간대에 비해 횟수가 적고, 대기시간은 평소보다 1~3분 정도 길어진다. 쿤통노선과 이스트노선은 12~30분 간격으로 많이 느려지고 있다.


야간 버스운행을 전격 중단했던 버스회사들은 오전부터 주간 버스를 점차 운행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티버스는 일부 웨스트 하버 크로스 하버 버스 서비스 재개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버스 노선이 제한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악천후는 Shek O, Stanley, Tai Tam, Wong Chuk Hang 및 Tseung Kwan O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관련 도로 구간의 서비스 복구는 상대적으로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 당국은 악천후에 대응하여 관할권 내 모든 일반 외래 진료소, 전문 외래 진료소, 연합 의료 및 기타 주간 서비스를 오늘 오후에도 계속 중단하고 공립 병원 응급실은 정상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션파크, 디즈니랜드와 옹핑 360 케이블카 운행도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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