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나 파인아트는 홍콩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김지윤 사진작가의 홍콩 최초의 개인전인 m<other>를 2월 2일 셩완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m<other>는 김지윤 작가가 지난 10년에 걸쳐 진행해온 사진과 영상 작업으로, 홍콩 및 상하이에서의 거주기간 동안 만난 다양한 국적 및 인종이 다른 결혼을 통해 이루어진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을, 엄마의 시선을 중심으로 포착해온 경험 다큐멘터리의 성격을 지닌 사진전이다.
m<other>시리즈는 작가 본인의 국제결혼과 아이들의 양육과정 속에 시작된 질문들을 통해 ,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배경으로 격는 개인의 정체성 및 혼성적 세계관의 인식 및 개인과 사회적 관계속에 야기되는 다양한 내면적 갈등 및 포용의 이야기를 광범히 하게 다루고 있다.
본 전시 수익금의 10%는 홍콩내 자선단체인 마더스 초이스(Mother's Choice)에 기부할 예정이며 전시는 2023년 3월 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월 2일 오프닝 리셉션 (목) 오후 5시 - 8시.
Soluna Fine Art
GF, 52 Sai Street, Sheung Wan, Hong Kong
김지윤 작가
한국에서 태어나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김지윤(b. 1974)은 주로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는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중앙대학교에서 사진학 학사 학위를, 미국 뉴욕 대학교에서 사진 및 비디오 아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의 작품은 로웨 아트 갤러리, 뉴욕 덤보 아트 페스티벌, 토탈 뮤지엄, 서울시립미술관, 주중 한국문화원 등에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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