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전역 36개 매장에서 한국 인삼과 야채, 과일, 생활용품을 성공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한인홍이 이번엔 한국식당을 11일 개업했다.
육해공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짱 육해공(JJANG 海陸空)'이다. 침사초이 깜마룬도(Cameron Road) 33번지 G층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5월 임재화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대학 주점풍 외식산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동안 임재화 대표는 츈완에 위치한 한인홍 본사 건물에서 센트럴 키친을 준비하고 전문인력을 모집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홍콩인들이 좋아하는 치맥에서부터 다양한 파전, 해물찜, 수산물 요리 등을 갖추었다.
한인홍은 11일 정식 개점을 앞두고 서비스 최종 마지막 점검이자 그동안 수고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틀동안 자체 파티를 가졌다.
36개 한인홍, 한인홍홈 매장, 본사, 물류창고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200명을 이틀에 걸쳐 100명씩 초대해 푸짐한 음식을 나눴다.
그동안 매장에서 완제품을 판매만 해오던 직원들이 한인홍이 개업한 식당에서 파티를 벌이자 모두들 상기되어 축제의 분위기로 이어졌다.
임 대표는 장기 근속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수고해준 직원들을 호명하면서 일일히 감사를 표했다.
짱 한국식당의 매장 입구 공간은 커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낮에는 관광중심지 침사초이에서 여유를 갖게 하는 까페 역할로 안성맞춤이다. 한국 유명 작가의 그림들도 공들여 설치했다.
내부 메인 홀에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번에 100명 정도가 단체 행사를 즐길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임재화 대표는 앞으로 K-POP을 좋아하는 팬클럽 모임을 비롯해 연말 모임 등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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