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한참과 봉루 "고급스럽게 완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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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참과 봉루 "고급스럽게 완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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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스토랑 '한참'과 '봉루'가 완전히 탈바꿈되어 23일 재개장했다. 

 

전체적으로 다크 그레이 톤의 대리석 분위기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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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적해온 한참만의 브랜딩을 시작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신있게 한참의 색을 찾았다.


한국식 바베큐의 상징이던 구리빛 연통도 과감하게 없애고 무니만 남겨두었다. 천장에서 주렁주렁 내려오던 연통이 사라지니 훨씬 넓어진 분위기다. 

 

연기도 테이블 아래로 빠지도록 설계되어 고기 냄새가 확실히 줄었다. 모던한 우드 느낌의 인테리어로 좌석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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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간이 더 넓어진 것 처럼 통로와 좌석 배치가 시원하게 배치됐다.


실제로 한참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홍콩에서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한국식당은 거의 없었다. 

 

한참을 운영하는 코차이나F&B는 몇차례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거쳐 봉루라는 자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수준높은 한국식 중화요리를 제공하며 인기였던 봉루는 한국의 강산이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 풍경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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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한국식 중화요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Z세대를 위한 차세대 젊은이들의 모임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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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픈한 23일 일요일에는 봉루를 기다려온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한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노하우는 바로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드라이에이징 숙성기법이다. 

 

코차이나F&B는 츈완에 자체 센트럴 키친과 냉동, 냉장, 숙성 전용 콜드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참은 이화여대 미생물연구센터와 5년 연속 연구 개발을 통해 얻어낸 드라이에이징 기술로 최적의 고기 숙성 분석 자료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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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드라이에이징 공장에서 60~90일 동안 숙성하면, 풍부한 영양과 치즈같은 감칠맛, 그리고 효소의 영양밀도 등이 발생한다.


USDA 프라임 드라이에이징 고기, 프리미엄 한우, 한참 갈비 외에 수제 특제 소스로 재운 갈비도 인기있는 메뉴이다. 


한국의 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코차이나 F&B를 설립한 박봉철 회장은 한참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의 프랜차이즈를 홍콩에 들여왔다. 

 

그의 노력을 지지하던 사이 친구인 지드래곤의 아버지가 자주 방문했으며 지드래곤도 홍콩 마마 공연 당시 한참을 자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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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별히 박봉철 회장의 딸인 박선미 부사장이 합류해 코차이나 F&B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박선미 부사장은 "우리 문화를 확장하고 한국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여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한국의 전통음식, 패스트 캐주얼, 이저트, 라이프 스타일 등 한국의 뿌리와 감성을 모두 담아 시장에 맞는 포트폴리오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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