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내년 1월 홍콩 일정을 포함한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블랙핑크 공연은 2020년 봄 Covid-19 전염병이 시작되어 많은 유명 음악 행사들이 취소된 이후 홍콩의 첫 번째 대규모 국제 팝 공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올 9월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를 선보일 예정이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가 10월 15일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2019년 1월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지 3년 만인 2023년 1월 13일과 14일 홍콩에서 공연한다.
투어의 마지막 도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6월 21일에 예정되어 있지만 발표에서는 더 많은 도시에 갈 것이라고 광고해 2023년 여름 "본 핑크" 리스트에 추가 공연도 가능성도 열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