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븐스 경기를 위한 해외 방문객들은 홍콩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직관하는 것이 허용되기 전까지는 검역을 받아야 할 수 있다고 선거 위원회 니시에 람람 의원이 말했다.
지난주 홍콩 럭비연맹(Hong Kong Rugby Union)은 홍콩 세븐스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요일 라디오 방송에서 람 의원은 게임을 주최하는 홍콩 스타디움이 수용 인원의 85%로 운영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해외 방문객들은 여전히 게임에 직접 참석하기 전에 검역을 받아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럭비연맹(Rugby Union)의 로비 맥로비(Robbie McRobbie)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의 입국자 격리를 고려할 때 올해 대회를 찾는 해외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대회에 대한 강한 현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로비는 이 행사가 코로나 정책을 준수하는 행사로써, 이는 현재 방역 규칙에 따라 사람들이 먹고 마시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제 팀이 폐쇄 루프 시스템을 따르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폐쇄형 시스템은 팀이 머무는 동안 격리 호텔 전체를 인수해야 하므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비용면이나 실현 가능하다는 확신이 없었다면 추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정부가 우리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계속해서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부문 영탁경 커미셔너는 정부가 지난 2개월 동안 이 메가 이벤트를 재개하는 것에 대해 연맹과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영탁격 커미셔너는 스탠드에서 음주는 허용되지만 식사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대신 소위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데 관중석에서 마스크를 벗는 행위를 줄이고 최소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객들이 스스로 규칙을 지켜주기를 바라며, 럭비연맹은 술을 마신 후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빈 영윤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수들이 폐쇄 루프 관리에 들어가야 하며 공항, 호텔 및 스포츠 경기장 사이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세븐스(Sevens)가 홍콩의 랜드마크 이벤트 중 하나라면서, 일부 사람들이 이 행사를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축제로 잘못 해석하고 럭비 선수들이 술과 파티를 위해 홍콩에 오는 것으로 착각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