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는 목요일 "StayHomeSafe" 계획에 따라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전화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시민들은 1833 019로 전화하여 핫라인 당직자에게 연락할 수 있다.
초기 단계는 100개 라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요에 따라 증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핫라인 센터는 웡타이신(Wong Tai Sin) 커뮤니티 센터와 라이치콕(Lai Chi Kok) 커뮤니티 홀에 있다.
2월 8일 '스테이홈세이프(StayHomeSafe)' 제도가 시행되면서 밀접접촉자와 인근 거주자에 대해 평가 후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각각 14일 및 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다.
핫라인 당직자는 일반 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가격리 대상자의 도움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사례를 관련 부서에 회부하여 적절하게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콩 적십자사는 앞서 홍콩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대응해 심리 지원 서비스인 "Shall We Talk"를 시작했다.
그룹은 팬데믹 및 기타 긴급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정서적 필요를 고려하여 사건으로 인해 정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긴급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병으로 감정적 혼란을 겪은 사람은 WhatsApp 메시지 +852 5164 5040 또는 텔레그램(Telegram) @hkrcshallwetalk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임상 심리학자의 전문적인 지원과 함께 훈련된 자원 봉사자 또는 직원에 의해 처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