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맹세 앞두고 신민주당 해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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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맹세 앞두고 신민주당 해산 발표


친민주계인 신민주당(新民主同盟 Neo Democrats)이 지난 토요일 해산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신민주당은 홍콩이 지난 2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 정치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나빠졌다고 말했다.

국가안보법이 도입됨에 따라 구성원 중 일부는 감옥에 갇혔고 공무원도 충성을 맹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은 모든 지역구 의원들이 지난주 회의를 가졌고 대부분이 당을 해산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2010년에 설립된 신민주당은 2019년 지방 의회 선거에서 19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토요일에 해산될 때까지 8명만이 당에 남아있었다.

전 신민주당 의원인 게리 팬, 로이 탐, 벤 정은 2020년 입법회 선거를 연기한 이후 캠프 예비 선거에 참여해 국가보안법 전복 혐의로 기소됐다. 3명은 2월 말부터 구금됐다. 그들은 일찍이 당을 그만두겠다고 발표했고 지방 의원으로서의 역할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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