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 법륜스님 초청 즉문즉설 개최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기석)가 2일 저녁 7시 홍콩대학교 포디움센터에서 법륜스님을 초청해 즉문즉설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인 및 학생 30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우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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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임 초부터 법륜스님 홍콩 강연회를 추진해왔던 강기석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법륜스님과의 만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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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된 10여명의 질문자들은 자신의 어려움이나 고민, 해외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 불안감, 정체성, 친구 및 가족간의 문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조언을 구했다.
각각의 고민에 대해 법륜스님은 나 외에 다른 관계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말고, 주제넘지 않는 언행, 자신의 평안을 위해 솔직하게 인정할 것, 분쟁일 생길 때는 잠시 피하고 남의 태도와 인성을 그대로 받아들 것, 그리고 겸손해지도록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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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용태 상공회 부회장이 사회를 진행했으며, 김운영 홍콩한인회장, 전규석 주홍콩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 임미정 홍콩한인여성회장, 나정주 옥타홍콩 지회장 등 3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 후에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법륜스님의 책을 구입하고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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