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출신 수비수 김동신의 홍콩 새출발 인터뷰
홍콩명문팀 킷치로 전격 이적
한국 국가대표팀의 왼쪽 풀백을 든든히 지키던 ‘강철’, ‘금빛날개’ 김동진 선수가 홍콩의 명문팀인 ‘킷치’로 작년말 소속팀을 옮기며 홍콩에 자리를 잡았다. 이적하자마자 2017 구정컵을 들어올리는 행운도 누리며 홍콩생활을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현재 홍콩에는 홍콩대표팀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판곤 감독과 함께 김동진, 김봉진, 지경훈, 이길훈, 윤동헌 등 5명의 현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수요저널 김지현 인턴기자가 지난 수요일 오후 침사초이 거리에서 김동진 선수를 만나 길거리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실물이 사진이랑 정말 똑같으세요. ‘금빛 날개’라는 별명이 있으시던데 현재의 머리 스타일도 별명에 맞는 염색이신가요?
김동진 : 네 반갑습니다. 금빛 날개라는 별명은 제가 예전에 FC서울에 있을 때 팬이 지어준 닉네임입니다.
기자 : 별명이 마음에 드시는지?
김동진 : 네. 그때 지어준 별명이 마음에 무척 들어서 지금도 별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 또 다른 별명으로 ‘강철’이라는 별명도 있으시던데?
김동진 : 아, 강철은 제가 체력이 뛰어나서 팬들과 기자분들님께서 지어준 별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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