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아?’ 작년 12월 평균 19.6도 기록

‘겨울 맞아?’ 작년 12월 평균 19.6도 기록

지난 12월은 130년 만에 세 번째로 더운 12월을 기록했다. 12월의 평균 기온은 19.6도로 예년 평균 17.9도보다 1.7도 높았다. 가장 더웠던 날은 12월 5일로 최고 기온이 25.9도를 기록했다.



홍콩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12월은 1968년으로, 당시 12월 평균 기온은 21.3도였다. 두 번째로 더웠던 12월은 1994년에 기록됐는데 월 평균 기온 19.8도로 올해보다 0.2도 높았다. 홍콩 기상청의 기상관측은 1884년부터 시작됐다. 

기상청은 예년보다 북동 몬순의 세력이 약해 찬 공기가 남지나 해안까지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따뜻한 12월을 설명했다. “그러나 겨울이 다 간 것은 아니다. 1월과 2월에 날씨가 훨씬 추워질 수 있다”며 지난 겨울의 경우 가장 추웠던 날은 1월 24일이었는데 기온이 3.1도까지 내려갔었다고 말했다. 홍콩의 제일 높은 산 타이모산에서는 결빙 현상이 목격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온화했던 날씨가 1월 둘째 주 초반부터 차갑고 구름 많은 날씨로 바뀌면서 기온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의류 판매상들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 세일 기간 중의 겨울옷 판매가 시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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