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해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가 코즈웨이베이에서 열린다.

1880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과거 홍콩 원주민 하카족의 풍습이다. 하카족 마을에 전염병이 돌자 마을 장로의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 3일 밤낮으로 불꽃과 함께 용춤을 추면 질병이 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3일 밤낮으로 향, 폭죽, 불꽃 등과 함께 융춤을 춰 질병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 이후 매년 중추절이 되면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파이어 드래곤 댄스가 펼쳐진다.
![]() |
![]() |
짚으로 만들어진 67m의 긴 용은 총 3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용의 머리 무게만 48kg에 달한다.
타이항 거주민이나 하카 마을 출신 남자들이 용을 들고 춤을 추며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그 앞에는 등을 밝힌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이 분위기를 띄운다. 중간 쉬는 시간에는 향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불을 붙여 파이어 드래곤을 만든다.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저녁 9시 15분부터 10시30분 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관련 사이트 :
글 정지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