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한인교회로 구성된 홍콩한국교회협의회(회장 이홍배 목사)는 지난 27일 일요일 오전 6시 사이완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2016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는 김광동 주홍콩총영사를 비롯해 최영우 前 한인회장, 류병훈 한인회 부회장, 최종석 교민영사, 그리고 각 교회 장로와 권사, 집사 등 약 2백명이 넘는 성도들과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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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홍콩순복음교회 이은방 목사가 진행하여 김형구 장로의 대표기도, 홍콩엘림교회 조윤태 목사의 성경봉독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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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은 엘림교회 송완근 집사(아시아나 지점장)의 지휘와 이재숙 집사의 반주로 50여명의 연합성가대가 웅장하고 아름답게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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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홍콩한인교회의 최은찬 목사가 ‘부활의 주님이 임하시면’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으며, 온사랑교회의 양운섭 목사가 홍콩의 복음화와 영적회복, 한국의 현실과 위정자를 위해, 그리고 한인사회 연합과 안정, 유학생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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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송은 경건하면서도 웅장한 소리의 대형 양각나팔(쇼파르)을 엘림교회 심이레 목사가 연주했으며, 홍콩중앙교회 이홍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모금한 헌금은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어과정 장학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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