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콩의 대형 귀금속업체 초우생생(Chow Sang Sang)이 그 동안 관행처럼 적용시켜오던 2%의 판매 커미션을 없앴다.
이전까지 홍콩의 귀금속업계는 국제 시장에서의 태일당 금 가격에 수공비를 더한 다음 여기에 2%의 수수료를 합해 가격을 정했었다.
예를 들어 3.3태일의 목걸이의 경우, 당일 국제 금시장에서의 금 값이 태일당 11,700달러이면 해당 목걸이의 금 가격은 38,610달러이다. 여기에 수공비 3,740달러 그리고 수수료 명목의 커미션이 772달러가 붙는 형태이다. 커미션 가격을 제외하면 목걸이의 최종 가격은 약 1.67%가 낮아지게 된다.
초우생생 측은 28일, 회사를 통해 구매하거나 파는 금 제품은 모두 2%의 수수료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12월 14일부터 발효되기 시작한 경쟁법 이후 달라진 귀금속 시장에서의 두 번째 변화이다.
앞서 홍콩의 귀금속 위원회는 지난 50년간 홍콩 소매상들에게 기준 가격으로 제시해오던 999 금 평균 가격 정보를 더 이상 공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 값에 이어 다음으로 가격 심사 대상에 거론되는 것은 고급 시계이다. 각 판매상들은 ‘권장가격’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상품의 시계는 거의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격 담합이 아닌지 재고될 예정이다.
Copyright @2026 홍콩수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