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크리스마스 이벤트 실망한 시민들 항의 쇄도

유로 크리스마스 이벤트 실망한 시민들 항의 쇄도

홍콩에 최초로 인공눈을 뿌린다는 엄청난 광고에 몰려든 시민들이 결국 환상적인 눈발을 보지 못한 실망과 과대광고로 인한 코카콜라의 상업성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홍콩에서 느끼도록 하겠다는 목적으로 홍콩관광위원회(Tourism Commission)가 주관하고 코카콜라사가 협찬한 인공눈 뿌리기 이벤트에는 16일 토요일과 일요일 약 25,000명의 시민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4,000스퀘어피트의 Winter Magic Dome에 어른 $50, 아이 $25씩 입장료를 내고 눈발을 보기 위해 들어간 관람객들은 실내 온도가 너무 높고, 172 스퀘어피트 공간에만 아주 미세한 눈발이 날리는 것에 실망했다고 불평했다. 홍콩관광협회(HKTA)웹사이트는 이 실내돔에서 18개의 강설 기계가 인공눈을 날릴 것이며 눈썰매까지 탈 수 있고 얼음성도 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 독일제 강설기 1개만이 작동되었으며, 얼음성은 사진으로만 붙어있었고 어린이용 미끄럼틀만 놓여있었다고 한다. 코카콜라사는 대변인을 통해, 시민들이 뭔가 잘못 알고 몰려든 것 같다며 홍보에 문제가 있었다고 변명했으나, HKTA는 주최측이 전달한 정보만 가지고 홍보했다고 발뺌했다. 코카콜라사는 앞으로는 겨울 마법성의 실내기온을 영상 14도로 떨어뜨리고 눈도 더 많이 뿌려보겠다고 약속했으나, 홍콩에서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긴 틀린 것으로 보여진다. 완차이 컨벤션센터 산책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Fun Fair 역시, 지난 주말 72,000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몰려드는 인파에 비해 장소가 너무 비좁다는 항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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