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폭풀람 샌디 베이(Pokfulam Sandy Bay)에 위치한 켄트 공작부인 아동병원(Duchess of Kent Children’s Hospital)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가 열렸다. 홍콩장애아동복지단체(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 Children)이 주관하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이 날 자선행사에는 약 100 여 곳의 업체와 여러 단체가 참여하여 각양각색의 물품과 음식을 판매하였고, 장애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도 판매하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부스 등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한인여성회에서는 한식 문화 홍보를 주제로 하여, 현지인들에게 불고기 덮밥, 떡볶이, 잡채덮밥을 판매했다. 손수 만든 분홍빛 무궁화를 가슴에 달고, 분홍색 앞치마를 두른 한인여성회 임원진의 의상은 지나가는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듯, 준비했던 500인분의 음식은 판매 시작한 지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판매 완료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한국 관광안내가이드, 한식요리 책자 등도 무료로 배포됐다.
Sandy Bay 자선행사 관계자는 장애 아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많은 민간단체와 일반인의 관심과 지원을 필요하다며, 본 행사를 위해 참여한 여러 업체와 단체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 Children(SRDC)’는 1953년에 설립된 장애아동복지단체로, 장애아동을 위해 의료, 복지, 교육, 사회 갱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RDC는 1981년부터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에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더 나은 의료 시설 향상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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