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보대사 엔소닉과 유병채 문화홍보관(가운데), 퐁단메이 홍콩청년협회 간사(가운데 왼쪽), 판보우켕(樊寶强) 스타게이즈 엔터테인먼트 이사 (가운데 오른쪽) |
‘한·홍 학교문화 페스티벌(港韓校園文化節2015)’이 지난 13일 오후 3시 츈완(Tsuen Wan)에 위치한 츈완플라자(Tsuen Wan Plaza)에서 개최됐다. 현지 연예기획사인 스타게이즈 엔터테인먼트(Stae Gaze Entertainment)와 홍콩청년협회(香港青年協會)가 공동 주관하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한류타임스·홍콩타임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송지령(宋芝齡) 한류타임스 발행인이 사회를 맡고, 홍콩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아이돌인 엔소닉(N-SONIC)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현장에는 많은 홍콩 시민들이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발길을 멈췄고, TVB, 동방일보(東方日報), 문회보(文匯報)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엔소닉이 신곡 ‘고잉고잉(Going Going)을 선보이자 모두 일어서 환호로 답했다.
엔소닉은 이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 신분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각지의 학교를 돌며 교류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스쿨투어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 연습생 시절의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강좌 및 노래, 연기 지도 등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퐁단메이(馮丹媚) 홍콩청년협회 간사는 “최근 홍콩 청소년들이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상호 교류를 통해 홍콩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병채 영사(문화홍보관)는 “10월 문화제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 10월에는 커버 댄스 경연인 케이팝 페스티벌(K-POP Festival), 11월에는 정명화, 손열음 등 한국의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해 홍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 교류가 한·홍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