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어워드가 개최된다. 홍콩디자인센터는 ‘제13회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15(Design for Asia Awards 2015, 이하 DFA 어워드)’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작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DFA 어워드는 수천 명의 글로벌 디자이너와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주요 디자인 이벤트이다. 아시아만의 관점과 철학으로 훌륭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 상은 아시아인의 생활의 가치를 더하고 나아가 전세계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디자인 사례에 영예를 부여한다.

 DFA 어워드는 지명 경쟁 참가를 대상으로 대상, 문화 특별상, 지속가능 특별상, 기술 특별상을 수여하며, 일반 접수는 카테고리상이 수여된다. DFA 어워드의 카테고리상은 의류/액세서리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산업 디자인, 환경 디자인으로 나뉜 4개의 주요 부문 아래 18개의 세부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테고리상은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으로, 각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에 수여되며, 금상 수상작은 대상과 특별상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출품 가능한 작품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5월 30일까지 아시아 1개국 이상에서 제작됐거나 론칭된 디자인 프로젝트다. 상업화된 제품의 경우 해당 기간에 최소 아시아 1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구매 가능해야 한다. 아직 개발 중이거나, 해당 기간 상업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제품, 시제품, 렌더링, 구상 중인 디자인은 출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