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수요저널 20주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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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요저널 20주년을 축하하며

 

 :: 김범수 전임 상공회장

 

 

홍콩수요저널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홍콩의 한인들을 위해 현지 뉴스와 알찬 정보를 매주 전해주고 있는 수요저널이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조용하게 헌신해온 수요저널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도 전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홍콩에서 자랐기 때문에 20년전 처음 수요저널이 한식당에 배포될 때를 잘 기억합니다. 광동어 신문과 영자신문만 있던 이곳에서 매주 한글신문을 읽을 때 얼마나 신기했던지요. 무척 반가운 마음이었기에 한자한자 꼼꼼히 읽곤 했습니다. 아버님때부터 운영해 오신 한국여행사 광고도 초창기 수요저널에 게재되어 인연이 깊습니다.

 

홍콩에서 한글로된 주간 신문은 단순한 정보전달 역할을 뛰어 넘습니다. 한인들의 모습이 사진과 글로 인쇄되어 홍콩 전지역에 퍼저나갈 때 한국인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잊지 않게 합니다. 국제적인 도시에 비하기에는 너무 작은 한인사회이지만, 수요저널은 우리 한인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세세하게 기록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총영사관, 한인회와 상공회, 토요학교와 같은 한인 기관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귀기울이며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요학교장으로 봉사했을 때는 우리 학생들의 소식이 수요저널에 실리면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 읽었고, 작년까지 상공회장으로 봉사하면서 한인기업인들의 소식이 실리면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현재 상공회에서도 매달 상공소식을 발행하여 회원사들에게 전해드리고 있는데, 홍콩에서 잡지발행 운영이 만만치 않았음을 실감한 바 있습니다. 여러 역경 속에서도 지난 20년간 변함없이 수요저널이 발행되고 있는 것은 발행인 박봉철 회장님과 직원들이 얼마나 성실하신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며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걸어오신 그대로! 한인사회를 위해 꿋꿋이 함께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요저널의 2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김범수 전임 상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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