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행객의 홍콩호텔 선호도, 5년 사이 어떻게 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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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행객의 홍콩호텔 선호도, 5년 사이 어떻게 변했나?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숙소. 시내와 가까운 저렴한 호텔이든 아니면 수영장이 딸린 럭셔리 호텔이든 여행의 취향과 목적에 맞아야만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호텔예약 전문사이트인 돌핀스트래블이 지난 2008년과 2013년의 홍콩 호텔 순위 비교를 통해 홍콩여행객의 호텔예약 트렌드를 분석, 발표했다.


돌핀스트래블의 홍콩 호텔 예약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2008년에는 3성급 호텔 예약이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나 2013년에는 3성급 호텔 예약의 비율은 32%로 대폭 하락하고, 4성급 호텔 예약의 비중이 51%로 높아졌다.

 

홍콩 개별자유여행 시장이 형성되던 2008년에는 무조건 저렴한 호텔을 선호하는 여행자가 많았으나, 해외여행과 다양한 호텔을 경험한 여행자들이 많아지면서 호텔 선택에 조금 더 많은 여행경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성급 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돌핀스트래블에 따르면 2008년에는 전체의 7%가 5성급 호텔을 이용했으나 2013년에는 전체 예약의 17% 정도가 5성급 호텔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호텔 인기 순위를 봐도 특급 호텔 선호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에는 돌핀스트래블의 홍콩 호텔 인기 순위 10위권 내에 5성급 호텔이 하나도 없었지만 2013년에는 하버 그랜드 구룡과 하버 그랜드 홍콩 2개의 호텔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기 있는 홍콩의 호텔로는 YMCA 솔즈베리가 꼽혔다.

 

YMCA 솔즈베리는 훌륭한 위치와 깔끔한 시설이 자랑인 3성급 호텔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호텔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하버 프라자 노스 포인트(4성급), 파크 호텔(4성급), 하버뷰 호텔(3성급), 구룡 호텔(4성급), 하버 그랜드 구룡(5성급)이 홍콩 호텔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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