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션파크 대형 수족관 스쿠버 다이빙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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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션파크 대형 수족관 스쿠버 다이빙 개방

 

 

상어와 수영을 하고 가오리와 뒹굴고 싶은 모험가들은 이제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오션파크가 자랑하는 수족관의 탱크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기 때문이다.


오션파크의 새로운 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은 520만 리터를 자랑하는 대형 수족관에 참가자들이 직접 몸을 담글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망치머리 상어와 대형 가오리, 등푸른 참치 등 무려 450종의 해양 생물 5천 여마리가 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0일부터 시작돼 매주 토요일, 두 차례 열리는데 먼저 수족관 동물들에게 먹이를 마련하는 곳에서 준비 과정을 견학하고 다이빙 교관이 참가자들에게 약 30분 동안 수족관 내 다이빙 코스를 알려주게 된다. 오션파크 수족관의 최고 깊이는 12미터이다.


참가자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소지한 15세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또 18세 미만인 경우 건강 확인증과 기타 서류에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수족관에 살고 있는 해양 생물들을 놀래키지 않기 위해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먹이를 주거나 만질 수는 없다.


한 번에 최대 6명까지 입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1인당 2,180달러이며 수익의 5%는 오션파크 야생동물 보호 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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