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불법 조업에도 무기 사용하지 마"

中 "한국, 불법 조업에도 무기 사용하지 마"




중국 외교부의 아시아 담당 핵심 당국자가 한국 측에게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민에게 무조건 무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경화시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아주사 뤄자오후이 사장은 전날 "한국이 문명적인 법 집행을 할 것과 어떤 상황에서도 중국 어민에게 무기를 사용해 대처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해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경 대원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민이게 흉기로 살해당한 사건 후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해 '총기 사용 남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무기 사용의 완전한 금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어떤 경우에도 무기를 쓰지 말라는 뤄 사장의 발언은 치안 질서 유지권이라는 타국의 핵심 주권을 포기하라는 요구나 마찬가지여서 고위 외교 당국자의 말로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