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미술품 50점 230억원어치 홍콩에서 경매

서울옥션, 미술품 50점 230억원어치 홍콩에서 경매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8일 오후 4시 홍콩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에서 제8회 홍콩 경매를 연다.

제프 쿤스, 드가,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열 등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된다.

추정가는 230억원이다.

추정가 최고작품은 100억원대에 나온 쿤스의 '리본을 묶은 매끄러운 달걀'<사진>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주고받는 달걀의 모양을 빌린 대형 작품으로 크로미움 스테인리스 재질로 가로 212㎝, 세로 195㎝에 높이 158㎝다.

서울옥션은 "매끄러운 달걀의 붉은색 구면과 노란색의 리본이 제프 쿤스 특유의 화려함과 완벽주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아시아에서 열린 경매에 출품된 서양현대미술 최고가"라고 밝혔다. 프랑스 인상파 에드가 드가의 조각상 '열네 살의 어린 무용수'는 아시아 경매시장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으로 추정가는 20억원이다.

구사마의 특별 섹션도 마련된다.

그동안 홍콩시장에서 인기를 끈 비너스 조각상(추정가 6억원)과 함께 회화, 대형 호박조각 등이 나온다.

또 원(元)시대의 불상과 백설석의 회화 등 중국 고미술품이 출품된다.

중국의 고미술이 섹션으로 구성돼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샤오강, 위에민준 등의 현대미술작도 함께 경매된다. 출품작은 4~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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