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차우 페리 부표 기둥에 충돌, 76명 부상

청차우 페리 부표 기둥에 충돌, 76명 부상




청차우 페리가 정박지를 알리는 부표 기둥에 충돌해 타고 있던 76명의 승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지난 21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17분쯤 승객 140명을 싣고 센트럴로 향하던 청차우 페리가 출발 약 5분만에 부두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는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뱃머리에는 구멍이 뚫리고 선체가 크게 손상됐다.

승객들은 사고가 갑작스럽게 발생했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사람들이 주로 머리와 얼굴을 다쳐 코 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전한다.

이 중 노인 승객 세 명은 헬리콥터로 이송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심각하다.

배의 선장은 이른 아침 어스름한 시간에 콘크리트 기둥 끝에 위치를 알리는 불이 켜있지 않아 미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가 난 기둥 근처의 등대 불이 제대로 작동하면서 부두를 비추고 있던 점을 감안해 이 배가 과속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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