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동의 27% 빈곤선 이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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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동의 27% 빈곤선 이하 생활




홍콩 지역사회조직협회(SOCO)에 따르면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의 27%에 달하는 30만 명이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SOCO는 홍콩 가구 소득의 평균치를 빈곤선의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홍콩 내 29만 7500 명의 아동이 빈곤 아동에 속한다고 밝혔다.

홍콩의 빈곤 아동 가운데 절반이 영양부실에 시달리고 있고, 하루 종일 물로 식사를 대신하는 아동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30%가 위생상태가 불량한 좁은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40%는 과외 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OCO는 작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삼수이포, 토콰완 등에 살고 있는 빈곤 아동 1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아동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87%가 위생서가 권고하는 과일 섭취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칼슘 섭취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도 98%에 달했다.

빈곤 가정의 절반 이상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식재료를 구입할 때 품질은 떨어지지만 저렴한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한 경우도 10%에 달해 빈곤 아동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를 할 수 없는 아동이 40%로 나타났고, 과외활동을 전혀 해보지 못한 경우도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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