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들 경마보다 카지노에 더 많이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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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들 경마보다 카지노에 더 많이 베팅




마카오 카지노산업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카지노산업 총수익은 홍콩달러 1241억 불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작년 한해 총수익은 전년 대비 58% 늘었다.

이와 관련 홍콩 쟈키클럽은 몇 년 전부터 마카오로 가서 카지노 게임을 하는 홍콩인들의 베팅액을 조사해 왔다.

잉자보(應家柏) 쟈키클럽 총재가 최근 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지난 6년간 베팅액이 2배가 늘어난 230억 불에 달하면서 처음으로 홍콩 재키클럽의 경마 베팅 총액을 넘어섰다.

이 조사는 투자은행의 보고서와 마카오에서 운영 중인 홍콩 상장업체의 연간 보고서 및 쟈키클럽에서 진행한 게이머 조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잉 총재는 "작년 한해 홍콩인이 마카오 카지노에서 쓴 돈이 230억~240억 불에 달해 작년 한해 경마 베팅 총액을 추월했다. 2005년 카지노 베팅액은 100억 불에도 미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반면 홍콩의 경마, 축구, 로또 등 베팅 순수익은 200억 불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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